한국가스안전공사(KGS, 사장 이헌만)는 지난달 30일 2008년도 가스보일러 사고예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가스보일러 사고 예방대책은 지난 2004년부터 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 기간 가스보일러 사고는 04년 9건에서 07년 4건으로 감소했으며(최근 5년간 9.6% 가스보일러사고 감소), 인명피해는 04년 사망 13명 부상 6명에서 07년 사망 3명(부상 없음)으로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전국 보일러(가정용) 설치 대수는 04년 770만대에서 07년 1043만대로 증가 하여 백만대당 사고율도 04년 1.17건에서 07년 0.38건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발표된 추진계획에는 가스보일러 설치현황 UP-load와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실무협의회 개최, 동절기 진입 전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집중 점검 및 홍보 등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왔던 부분과, 온수기 설치현황과 불량가스보일러 시설현황 D/B구축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중 새롭게 추진하는 온수기 설치현황 D/B구축 사업은 그동안 가스보일러 사고예방 추진으로 관련사고가 큰폭으로 감소하였던 것처럼 온수기 사용세대에서 발생되는 CO중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여 선진수준의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또한 불량가스보일러 시설의 D/B구축은 새로운 보일러 관련사고 제로를 완성하는 지렛대로 안전점검 시 점검인력의 집중적인 투입으로 사고발생 개연성을 미연에 방지해 점검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주요 부적합 항목의 분석을 통해 보일러관련 기준 및 제품개발의 변경·보완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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