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부문서 5년 연속 1위 영예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대표이사 이영복)가 지난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2008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도시가스부문 1위에 올라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산업계 간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체 산업 올스타기업과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며 기업의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다른 도시가스 회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도시가스분야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 도시가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는 삼천리가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 김종립)은 또 삼성전자,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안철수연구소, 삼성물산 등 10곳을 `200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전체 산업군에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All Star’ 기업에는 12개 기업이 5년 연속 선정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현대중공업, 안철수연구소, 신세계, 삼성생명 등 경영성과도 좋고 산업내 경쟁력 있는 대표기업들이 대부분 선정됐다. 또 이 부문 신규로 진입한 ‘All Star’ 기업으로는 홈플러스, 아모레퍼시픽, KTF, 대한항공 등 11개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처음 ‘All Star’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 산업별 1위 조사는 총 56개 산업군(제조부문 20개, 서비스부문 30개, 공공부문 6개)에 대해 조사, 분석됐는데 환경가전, 케이블, 타이어, 보증보험, 증권, 공기업 등 19개 산업이 신규조사 산업군으로 포함됐다. 특히, 제조부문에서는 식품에 CJ제일제당, 섬유에 효성, 제약에 유한양행, 시멘트에 한일시멘트를 포함한 11개 산업과 서비스부문에는 도시가스에 삼천리, 주유소에 SK에너지, 은행에 신한은행, 생명보험에 삼성생명, 편의점에 GS리테일 등을 포함하는 10개 산업이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또 공공부문 신규 1위로 진출한 기업으로는 발전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에 한국가스공사, 건설공기업에 한국도로공사, 금융공기업에 한국수출입은행, SOC시설관리에 한국국제공항공사, 검사검증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6개 기업이다.

벤처기업으로서는 안철수연구소가 유일하게 선정됐는데 안철수연구소는 KMAC가 지난 2004년 최초로 `존경받는 기업' 조사를 실시한 이래 5년 연속 선정, 국내 벤처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KMAC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 항목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산업 내 30대 올스타 기업 및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정성태 기자>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