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이환균)은 3월 13일 오전11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6·8공구 공유수면 인근 국제업무단지 내 특별행사장에서 안상수 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및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송도국제도시 6·8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기공식을 개최하는 송도 6·8공구 매립공사는 인천지방해양 수산청으로부터 2005. 12월 매립면허 승인 및 2006. 6월 실시계획인가를 취득하여 2006. 10월 시공업체를 선정, 2010.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564억원으로 아암도 앞 공유수면에 7,473m의 호안을 축조하고, 3,300만㎥의 해상토사를 채취하여 6.34㎢(192만평)에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공사로서, 한진중공업(주)외 2개회사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건화외 2개사에서 감리를 시행한다.

※ 시행업체 : 한진중공업(주), 대양종합건설(주), 이에스산업(주)

조성된 도시용지에는 지난해 Portman 컨소시엄과 체결된 개발기본협약에 따라 인천의 랜드마크인 151층 인천타워 건립과 무역 비즈니스, 교육, 관광, 주거 및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개발, 국제업무단지와 더불어 송도의 중심이 된다.

송도지구는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로 1,611만평에 대하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도시건설의 기반이 되는 공유수면 매립공사는 1994. 7월 최초로 4공구 100만평 규모의 매립공사를 착수하여 현재까지 1,2,3,4공구 383만평에 대한 매립공사를 완료하였고, 5·7공구 198만평은 2004. 12월 매립공사를 착수하여, 2007.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금일 기공식을 하는 6·8공구 192만평과 항만배후 용지 9공구 142만평, 인천신항 377만평 및 향후 매립될 11공구가 개발되면 송도지구는 총 1,611만평으로 국제비즈니스, 물류지식기반산업이 역동하는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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