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이지리아 광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컨소시엄의 5~10%의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입찰은 이달 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은 나이지리아의 심해 광구 2개 등 총 5개 광구를 대상으로 유전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0년 비전달성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유조선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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