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ISO 인증본부에서는 기존의 품질·환경·안전보건 인증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가스 분야인 식품제조·유통·보관에 관한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KGS-HACCP) 인증규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2003년부터 세계 각국의 인증규격 및 심사원 자격 기준 등을 검토하여 국내 기업에 적합한 인증규격을 개발하고, 이에따른 인증심사지침 제정 및 국제심사원 양성 등의 약 2년동안 준비를 통해, 2005년 7월 국내냉동창고 최초로 (주)효성냉동(경기도 광주시 소재)에 KGS-HACCP인증을 실시했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이란 식품 원재료 생산단계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의 모든 활동을 포함한 것으로 최종소비자가 소비하기 전 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위해요소를 파악하고, 이러한 위해요소에 대한 중점관리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체계적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ISO 인증본부의 국내 최초 KGS-HACCP 인증보급으로 국내 냉동창고 식품안전성 확보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향후, 공사의 신규 사업분야로서 식품 안전관리분야에 대한 공사의 안전관리영역이 확대되는 등 공사 대외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