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이후 경제성장의 절반 이상이 개방에 따른 효과란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의 개방정책 진단과 향후 통상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90년대 이후 연평균 성장률 4.3% 가운데 2.2%가 개방에 따른 효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LSKS 60년부터 80년까지 연평균 5.9%의 고성장 체제에서는 개방에 의한 성장이 1.1%에 불과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경연은 “저성장시대에 있어 개방화가 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지적하고 FTA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바람직한 통상정책 방향으로 형식적인 개방정책 단절과 과감한 대내경제개방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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