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상담환경 제공키로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대구광역시 남산동에 550석 규모의 ‘대성글로벌컨택센터’를 열었다.

컨택센터 전문기업인 대성글로벌네트웍㈜는 9층 규모의 컨택센터 전용빌딩을 마련하고, 7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비롯 조해녕 대구시장, 이진우 계명대학교 이진우 총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텍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컨택센터에는 최첨단 음향시설의 대교육장을 설치해 정기적인 상담원 및 관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월 2회 영화상영과 구내식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해 최적의 상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대성글로벌컨택센터는 하나로텔레콤 대구CRM센터 120석에서 시작해 수도권의 대규모 컨택센터를 중심으로 550석 규모까지 확대됐다.

대성측은 연말까지 컨텍센터를 1000석 규모로 확대하고, 오는 2007년까지 2500석 규모의 제2 전용 컨택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김영훈 회장은 “이번에 오픈한 대성글로벌 컨택센터는 대구광역시의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률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컨택센터 전문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컨택센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컨택센터 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대성글로벌컨택센터의 오픈은 국내 아웃소싱 업계 최초로 IP기반의 시스템 도입 및 아웃소싱 전용빌딩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그동안 청와대, 국립암센터, 외환카드 등 500여 개의 컨택센터 전문교육을 수행해온 경험과 컨택센터 텔레마케팅 페어 및 컨택센터 신지식 세미나 참가를 통해 대구광역시내 컨택센터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광역시 및 대성글로벌 컨택센터에 대한 관심유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컨택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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