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나빠졌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2,44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기업경기조사(BSI)결과’를 통해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79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업황 BSI는 1월부터 상승해오다 4월 85에서 5월 81로 하락했으며 이달에 또다시 떨어졌다.

대기업의 업황 BSI는 89로 전월과 같았으며 중소기업은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75를 나타냈다. 또 수출기업은 전월과 같은 78로 나타났으나 내수기업은 2포인트 낮아진 80을 기록했다.

한편 7월 제조업의 업황 전망 BSI도 전월(84)보다 2포인트 하락한 82를 기록,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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