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흥덕지구, 사업시행자인 토공 밝혀

용인흥덕지구 택지개발 예정지구의 개발계획이 승인됐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001년 5월 수립된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에 용인시 도시기능 회복, 서민용 주택공급 등 새로운 성장거점 확보를 위해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지역이다.

토공은 이지역을 선계획-후개발의 원칙과 자연경관 및 임상이 양호한 단지중앙을 근린공원화 함으로써 광교산 - 원천유원지 - 태광CC - 사업지구 - 청명산을 잇는 Green net-work을 구축하고 녹지율 28.3%, 인구밀도 135인/ha의 저밀도의 쾌적한 단지로 개발하며, 쓰레기 수송관로의 도입을 통한 '저밀도의 Clean City 건설'을 위해 단지내 공연장, 문화회관, 청소년센터 등 용인시의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IT/BT 단지를 계획해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 용인지역의 균형발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흥덕지구(64만6천평)는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으로 용인시청에서 서측으로 약 10km, 수원시 동측 경계와 인접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경부고속도로, 국도42호선, 영동고속도로, 2007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광역도로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 지구의 주택건설계획은 단독주택 1,427호·공동주택 7,903호 등 총 9,330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토공은 오는 4월 토지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택지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2006년 상반기부터는 입주자를 모집해 2008년 상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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