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맞아 석축, 옹벽, 경사면 중심으로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는 해빙기를 맞아 수도권 소재 서민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 실시하는 '해빙기안전점검봉사단'을 발족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공은 서민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시설물인 석축, 옹벽, 경사면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이 정밀조사와 더불어 비파괴시험을 실시한 후 안전성 여부를 알려주며, 필요시 소속 직원들에게 점검 및 유지관리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주공은 지난 1995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안전진단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기침수피해 등 재난발생시 안전에 대한 대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점검기간은 2월 23일부터 3월 27일 까지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한주택공사 안전진단팀(031-738-3843) 또는 주공홈페이지(www.jugong.c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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