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업용 모바일 사업 활성화 위해

삼성전자와 한국오라클이 전세계 기업용 모바일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텔레콤 네트워크총괄 이기태 사장은 오라클의 아시아태평양총괄 데릭 윌리엄스 사장과 기업용 모바일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사간 협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모바일 사업협력은 3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컴퓨팅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동통신 단말기분야 최고업체와 기업용 소프트웨어분야 최고업체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새로 선보이는 신개념 무선통신용 PDA단말기 ‘애니콜 MITs(Mobile Intelligent Terminal’제품에 오라클의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인 ‘Oracle9i Lite’를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애니콜 MITs 단말기 사용자는 재고관리, 고객관리 및 일정관리 등 중요한 업무를 회사 밖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은 또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부문에 있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판매할 경우 삼성전자의 ‘애니콜 MITs’사용을 우선적으로 제안키로 했다. 한편 오라클의 ‘Oracle9i Lite’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첫 제품은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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