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2002중국금형 및 관련기기전시회(DIE & MOLD CHINA 2002)’에 KOTRA의 예산을 지원받아 조합원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의 금형 수요업체 및 관련업체 950개사의 바이어가 내방해 총 1,35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내 현지투자 외국기업들이 우리 나라 금형업체에 대하여 큰 관심을 나타내 우리 나라 금형업계의 對중국 진출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금형조합은 지난 98년 이후 3회 연속 동 전시회에 국내 금형업체를 출품시켜 우리 나라 금형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품질, 납기 등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금형수출은 9,038만 달러로 전년대비 21.8%나 증가했고 올해는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회근 기자 /hkchoi@sanu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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