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경기 활성화· 자동차 수출 활발 요인

올해 건축용 자재로 쓰이는 판유리 업체들의 성장이 예측된다.

민간 건설시장의 급격한 회복과 재개발, 재건축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건설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판유리업계도 회복세를 나타내
고 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시작된 건설공사가 지난해 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주택가격의 상승, 리모델링 활발등의 호재로 건설공사의 마무리단계의 마감재에 해당하는 건축용 판유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활발했던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자동차유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판유리 업계 활성화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굴지의 판유리 업체인 한그라스(주)와 (주)금강고려화학의 공장가동률은 IMF 이전 정상가동율의 90%수준을 넘었으며 판유리 공급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복층유리업체 등 2차 가공업체들의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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