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헌재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도 내년 우리경제 성장률이 5%를 밑돌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될 조짐이다.
13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서 박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5% 안팎이 될 것이지만 내년은 4%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년 민간소비가 3∼4% 정도 신장될 것으로 예상돼 체감경기는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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