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미래 우리 경제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경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나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은행 연수원에서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 캠프에는 최종적으로 참가가 확정된 인원은 국내외의 32개 학교, 총 43명으로, 해외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도 2명이 참가했다.

경제캠프에 개최사실이 공고된 날로부터 참가 신청이 쇄도해 당초 참가신청기간보다 훨씬 앞당긴 7월 9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관계로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선정결과 탈락된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에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 김군은 “3박 4일의 짧은 과정이었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우리나라 중앙은행에서 우리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아울러 금융을 비롯한 경제상식을 확대하고 특히 돈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강의 이외에도 Ice-Breaking, 스포츠댄스, 자유토론, 그리고 체육활동을 통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새 친구를 사귀고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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