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을 에어컨 전략시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남아공, 나이지리아, 튀니지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이 달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란, 세네갈, 알제리 등을 순회하며 딜러 대상의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중아총괄 이병우상무는 “그 동안 광고확대 및 휴대폰 등 디지털 제품의 큰 인기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에서 ‘삼성’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올 해 에어컨 사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시장 점유율 1등 국가 확대 및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신규 시장 창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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