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유류소비는 전년대비 2.9% 증가

경기 상승 여파로 산업부문의 유종 소비가 증가한 반면 가정용과 난방용 유류소비는 감소했다. 최근 산업자원부는 휘발유·경유·LPG 등 수송용 연료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유도입량은 일부 정유사의 생산규모 축소와 작년 3월 도입량이 크게 감소해 3.7%증가하는데 그쳤다.
부문별로는 산업·수송·발전부문이 각각 0.8%, 12.5%, 0.2%로 증가한 반면, 가정상업·기타부문은 10.2%, 6.7% 감소에 머물렀다.
수송부문은 국내 경기 호전에 따른 화물물동량 및 차량보유·운행 증가로 12.5% 증가한 2,170만 배럴로 집계됐다.
가정 및 상업부문은 난방유수요가 도시가스와 심야전력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5.6% 감소한 1,060만 배럴에 그쳤다. 발전부문은 0.2%증가했다. 기타는 11% 감소했다.
유종별로는 휘발유, 경우, LPG 소비가 각각 14.5%, 9.0%, 4.0%로 소비 증가를 주도한 반면 등유 및 벙커시유는 각 11.5%,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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