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목표로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발령 실행
대체투자·보유공제 실행력 강화…조직 운영 효율높이기

​전기공사공제조합이 4월1일부로 대대적인 인력재배치와 조직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논현동 사옥.​
​전기공사공제조합이 4월1일부로 대대적인 인력재배치와 조직개편에 나선다. 사진은 논현동 사옥.​

백남길이사장 “조합미래 향하고 조합원 편익도모”...4월1일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조직체계를 바꾸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대대적인 조직쇄신을 단행한다. 4월 1일부 여러 부서를 재배치하고 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와 보유공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눈에 우선 띠는 것은 ▷대체투자팀을 TF 임시조직에서 정규팀으로 전환해 전진 배치하고 ▷공제사업팀 인력을 증원한다. ▷영업업무팀에서 조합원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한다.

조합은 3월 25일 오후 5시경 “지속성장을 위한 역점 사업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본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조합은 대체투자 전문성 제고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대체투자 TF팀을 정규팀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조합은 조합원 자산 확대를 위해 대체투자를 실시한 결과 연평균 수익률 10.21%를 기록하여 목표수익률 7%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대체투자를 확대해 자금운용 고수익 창출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보유공제 전환을 위해 공제사업팀 인력을 증원한다. 첫 전환 상품은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로, 단독수행 방식으로 새롭게 설계하여 오는 4월 1일 재출시한다. 수수료를 인하하고 보장을 확대하는 등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기획ㆍ홍보업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홍보팀을 기획조정실로 이전하고, 자금 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계팀을 금융사업실로 이전한다. 사옥관리 업무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팀 명칭을 사옥관리팀으로 변경하고 경영지원실로 이전한다.

신규사업 기능 활성화를 위해 자금운용팀 명칭을 금융사업팀으로 변경하고, 조합원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해 조합원 편의를 향상하고자 휴양시설 업무를 영업업무팀으로 이관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조합 본부 직제는 기존 대비 1팀 증가된 6실 14팀 1센터 체제를 갖춘다.

백남길 이사장은 “이번 개편은 조합 지속성장 기반 구축 및 조합원 편익 향상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체제를 기반으로 조합원 경제적 지위 향상과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983년 출범후 지난해 4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 새로운 41년을 출발한다. 전국 1만7천여 전기공사업체를 조합원으로 둔 보증-대출-공제-보험-상조 전문기관이다. 연간 32조 매출을 올리는 전기공사업계의 금융울타리로 자금 수혈의 대동맥이다. 

전기공사업계를 둘러싼 경영과 리스크 위기를 간파하고 금융과 보증상품으로 미연에 예방 정책을 편다. 자본금과 자산규모가 2조3,500여억에 달하는 우량 전문 금융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본부 조직도(개편 후)]
[본부 조직도(개편 후)]

명예퇴직(대기발령)

▶금융사업실 1급 실장 이원진  ▶경영지원실 1급 실장 배승태  ▶ 광주지점 1급 지점장 정록성 ▶제주지점 4급 과장 이보미

[다음은 승진-전보 등 인사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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