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확보위해 온라인 구매품·신유형제품 안전 강화 논의키로

▲국표원과 13개 소비자단체의 ‘제품안전 간담회’가 오늘 개최된다.

올 상반기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제품안전 확보 간담회’가 오늘 11시 열린다. 최근 온라인 구매 증대와 융복합 제품 및 신유형 제품의 증가에 따른 안전성 강화 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2일 11시  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 등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제품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사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다.

이 간담회는 ’17년부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온라인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융복합 신제품의 출현 등에 따른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국표원이 추진 중인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 신유형 제품의 안전관리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신유형제품은 캠핑용 배터리,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무시동 히터, 에탄올 화로 등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 자유토론에서는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 이용자 급증에 따른 위해제품 유통 방지 등을 위해 국표원과 소비자단체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참석자들은 국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유통되는지 감시를 강화하고 소비자 대상 해외직구 주의사항 가이드라인 마련 및 홍보·교육 등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해외직구하려는 제품의 국내·외 리콜여부를 제품안전정보센터 (www.safetykorea.kr) 등에서 사전 검색 후 구매 가능토록하는 방법 등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우리원은 해외직구 제품의 소비자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 3월 7일 국무조정실 주도로 구성된 전담반(TF)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도 정부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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