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삼성SDI-SK온-엘앤에프-에코프로-LS ‘기술력 뽐내’...‘인터배터리2024’ 핵심C관

국내 최대 배터리 쇼 ‘인터배터리2024’가 6일 10시 개막한 가운데 그 핵심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와 그 원재료와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엘앤에프 등 전시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업체들은 코엑스 3층 C홀에 자리했다.

세계시장에서 이미 1천조 이상의 막대한 수주고를 올려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주축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배터리산업은 반도체와 함께 한국號(호)의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두 축이다.

C홀에는 인터배터리 알짜 기업들의 전시를 알리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전시’로 명기 돼 있다.

안쪽 왼쪽편에 위치한 포스코홀딩스는 그린스틸과 함께하는 배터리세상이란 캐치플레이가 철강을 넘어 2차전지 소재부품 확보와 공급망 구축 그리고 경쟁력있는 원재료 확보를 말하고 있다. 리튬개발과 확보 그리고 리사이클(재사용)까지 미래 청사진이 나타나 있다. 토탈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그 옆에는 삼성SDI가 보인다.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내세우는 캐치플레이가 눈에 띤다. 중앙 입구에 삼성SDI 로고가 새겨진 다목적 대형 전기차가 자리하고 있다. 

SK온은 지구본을 앞에 놓고 세계로 뻗어가는 배터리산업의 영상을 틀고 있다. 미국의 공장과 남미에서 원재료 개발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배터리 셀 제조공정도 소개한다. 

이에 뒤질세라 엘앤에프-에코프로-LS그룹도 기술력과 미래 그림을 각각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