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등 전기차 메이커 보려고 ‘오픈런’ 발생

▲9시20분경 아직 안쪽은 한산하다. 관란객을 맞을 부스 관리자들과 기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밖은 10시 오픈을 40여분 앞두고, 미리 오픈런이 발생했다. 기자들은 8시30분부터 출입이 허용됐다.

‘인터배터리2024’가 6일 개막한 가운데 최종 수요처로 꼽히는 EV(전기차) 메이커들이 출품한 ‘EV트랜드 2024’가 관심을 끌었다.

A관에 전시한 이들 출품회사들인 전기차와 전기차 전장제품 그리고 배터리 원재료 개발-보급업체, 자동화 기업 부스들을 보기 위해 오전 10시 문을 열기전인 9시경부터 길에 줄 선 오픈런이 발생했다.

출품-전시한 주요 기업으로는 ▷E-모빌리티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 ▷EV 충전제조 분야의 LG전자, 모던텍, 이엘일렉트릭 ▷EV 충전기 핵심부품 ‘파워모듈’ 분야의 Megmeet, Sinexcel, 아하, 이엔테크놀리지 ▷EV 충전사업분야 채비, LG유플러스, 이브이시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이 눈에 띠었다.

정문을 들어서서 왼편에 LG그룹의 여러회사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잡았고, 가장 깊숙한 위치의 역시 왼쪽 위치에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의 EV 차량들 그리고 중앙을 넘어 오른편에 금양의 리튬-니켈 등 광산과 원재료 개발 동향, 맨 오른쪽에는 자동화 전문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보였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8일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EV 산업 최신 동향을 발표하고,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전망하는 ‘EV 360도 컨퍼런스’ ▷전기차사용자협회 주최의 ‘전기차사용자포럼’ ▷배터리와 EEV 산업 주요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는 ‘투자세미나’ ▷소비자와 함께 참여해 시상하는 ‘EV AWARDS 2024’ 등이 계속된다.  

'인터배터리2020'가 6일 오전10시 개막을 앞둔 시점에 9시20분경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메이커 부스를 보려고 길게 줄을 선 오픈런.(촬영 이승환기자)
'인터배터리2020'가 6일 오전10시 개막을 앞둔 시점에 9시20분경 현대-기아차 등 전기차 메이커 부스를 보려고 길게 줄을 선 오픈런.(촬영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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