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 최고 수준 기술확보 위해 향후 5년간 1,046억 투자

산업부가 우주항공과 방산-모빌리티-에너지환경-라이프케어-건설에 사용되는 핵심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산업부가 우주항공과 방산-모빌리티-에너지환경-라이프케어-건설에 사용되는 핵심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수요산업(우주항공, 방산-모빌리티-에너지환경-라이프케어-건설)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22년) 등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게획하여 ’23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금년 국비 12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8년까지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하여, 5대 핵심 수요산업(우주항공·방산 등)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첨단소재 공급망 안전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itech.keit.re.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2월 19일에는 서울(14~16시, LW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과 함께 먼저 착수한‘탄소산업기반조성’(‘17~’25년, ‘24년 국비 68.2억원),’고성능탄소나노복합섬유기술개발‘(‘23~’27년, ‘24년 국비 23억원)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전방산업의 초격차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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