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부터 디지털 무역 관련 AI 분석과제 기획 및 멘토링

KOTRA는 빅리더 아카데미와 함께 청년들을 모집하여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KOTRA는 빅리더 아카데미와 함께 청년들을 모집하여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6일 해외 바이어 품목 데이터 정비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프로젝트 참가 11명에 대해 KOTRA 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은 빅리더 아카데미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총괄운영 경남대 전종식 교수)중 KOTRA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들로, 동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청년들을 모집하여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KOTRA는 청년 AI 인재들을 위해 ’20년부터 4년 연속 디지털 무역 관련 분석과제를 기획하고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특히 ’22년에는 중국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해외관세청 고시정보의 중요성에 착안해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 교역 5개국의 관세청 고시정보 서비스를 기획하고, 청년 AI 인재들과 협업해 KOTRA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청년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 데이터를 국제표준인 HS·CODE 6단위에서 더 상세한 한국기준 HS·CODE 10단위(HSK·10)로 전환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제공통인 HS·CODE 6단위는 약 6,000개의 품목을 분류하는 반면, 한국기준 HSK·10은 약 12,000개의 품목을 분류할 수 있어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보다 정교한 매칭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결과는 KOTRA 내부시스템에 반영될 예정이며, KOTRA는 2년 연속 청년 AI 인재와의 협업결과를 현업에 적용하게 된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KOTRA는 디지털 무역인력 및 청년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무역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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