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남동발전을 최고의 발전공기업으로 만들 다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 직원이 화합하고, 단합해 ‘하나 된 남동발전’의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위기는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회사의 현실을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공감할 때 단합된 힘이 나옵니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빼어난 역량의 여러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재무구조개선, 신규사업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기본을 지키지 않아 조직이 위기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입니다. 따라서 업무 시작 전에는 항상 규정과 절차를 먼저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우리를 지켜보는 국민적 시각이 갈수록 엄정해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종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한번 더 돌아보고, 근무 기강을 확립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구 행위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비위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회사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자세로 국민 신뢰 확보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안전 최우선 경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로, 안전 위주의 사업장 운영에 힘써주십시오. 

협력기업과 상시 소통함으로써 현장의 위해요소 사전 제거,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의식 전환, 안전시설 투자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남동 사우 여러분!

저는 올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닥쳐도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우리 KOEN을 국내 최고의 발전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마주한 경영 위기와 여러 현안으로 고민할 것이 많지만, 저는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을 믿기에 남동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습다. 그러므로, 저를 비롯한 직원 여러분 모두 똘똘 뭉쳐 서로 힘을 나누고, 하나 된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곧 우리 남동의 희망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주할 현실이 녹록하지는 않겠지만, 노사 모두 한마음으로 혼연일체되어 2024년을 남동발전의 역사에서 가장 빛난 한해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드리며, 신년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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