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기기술인協 도약 기회...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감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감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김동환 현 협회 감사가 신년사를 통해 "새해 부족한 특급 감리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ARS를 통한 실시간 민원업무 처리를 실현해 더 경쟁력있는 한국전기기술입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환 감사는 "지난해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설계-감리 분리발주의 시행을 비롯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 조사를 하고 기술등급에 따른 노임단가를 공표하여 용량별 전기설비 규모별 사업대가를 해마다 공표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동환감사 신년사 전문}

2023년은 전기기술인들에게도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은 전기기술 발전과 협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셨습니다. 저는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협회는 안전관리분야의 대행수수료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 조사를 하고 기술등급에 따른 노임단가를 공표하여 용량별 전기설비 규모별 사업대가를 해마다 공표될 예정입니다. 설계·감리분야는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분리발주제도 법안이 2022년 11월 15일 통과되어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위 두 가지는 전기인이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전기인 모두가 함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6년 동안 협회 감사로서 직분을 다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개선사항 한두 가지를 꼽는다면 직원들의 업무기강을 확립하고자 비효율적인 카드형에서 지문인식형 출퇴근 관리시스템으로 변경 출퇴근 근태관리가 확 바뀌어 대리체크 악용사례등 근본적으로 개선되었으며 각 시도마다 업무편차가 발생한 민원업무를 일괄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토록 개선하였습니다.

회원들의 민원업무 중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는 첫 번째는 특급감리원인원 부족문제입니다.

이는 법 제도를 개정해야 하는 사항으로 개선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두 번째는 전화 민원 문제입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대책으로 디지털 ARS 도입을 추진했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전화통화가 힘들다고 합니다. 시급히 개선해야 함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때로는 협회 직원들에게는 싫은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협조를 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이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씀과 많은 제보와 조언을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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