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시험평가는 기계전기전자硏-화학융합시험硏

수소경제가 눈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청정수소 인증과 시험을 위한 기관이 지정됐다.
수소경제가 눈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청정수소 인증과 시험을 위한 기관이 지정됐다.

수소사회가 바짝 다가섰다. 이에 따라 청정수소 인증과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이 시급하다.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기관이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인증 추진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월 28일(목)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이하 ‘운영기관’)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을, ‘청정수소 인증시험평가기관’(이하 ‘시험평가기관’)으로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구촌 수소시장은 2020년 1300억달러(약 171조원)에서 연평균 9.2%로 성장하면서 2025년에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규모로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수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수소생태계 조성이 수소사회를 앞당기고 지구촌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청정수소 인증기관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운영기관은 인증신청 접수, 인증심의위원회 운영, 인증서 발급 등 청정수소 인증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시험평가기관은 현장 설비·데이터 심사, 평가결과보고서 작성, 인증기준 유지점검 등 기술적 검증 및 시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관공모-접수(12.1~18), 선정평가 및 이의신청(12.21~27) 등을 거쳐 청정수소 인증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제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고객 접점을 단일화하기 위해 운영기관은 1개 기관으로 지정하고, 탄력적인 인증수요 대응 및 인증역량 강화를 위해 시험평가기관은 복수 지정했다.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 청정수소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업무를 효율적-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기업들은 청정수소 인증에 대해 전문적인 대응과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새해 개설될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등 연관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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