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프트웨어 늘고 섬유-조선 인력은 감소세 보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21,081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2022년 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이 조사는 산업·직업·지역별로 산업기술인력의 현원, 부족인원, 구인, 채용 및 퇴사인력 현황 등을 파악하는 정부승인 통계로, 2005년부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①산업기술인력 현원의 증가세 지속 ②반도체,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등 주력산업의 지속적 인력 증가 ③산업기술인력 신규 수요(구인?채용) 확대 ④경력직 채용 선호 등의 특징을 볼 수 있었다.

주요 지표를 보면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2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총 1,699,674명, 전년대비 1.1%(18,251명) 증가. 코로나19 영향 이후 최근 2년간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기술인력 증가율(전년대비)은 (‘18)1.7%?(‘19)0.7%?(‘20)△0.9%?(‘21)1.4%?(‘22)1.1%를 보였다. 코로나19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다시 점증 증가세에 있다.

부족인원은 총 38,476명으로 전년대비 2.1%(809명) 증가, 부족률은 2.2%로 5년간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중심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섬유 및 조선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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