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통 강화 
분산에너지 컨퍼런스 개최로 유공자 포상 및 분산에너지 정책 토론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월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분산에너지 관련 업계·기관이 참석하는 「2023 분산에너지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지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분산 관련 제도 개선, ESS 보급·확산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기여해 온 광주 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등 10명의 유공자들을 선발하여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1부에서는 ➊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주요 내용 ➋독일 등 해외 선진국의 분산에너지 정책 동향 ❸통합발전소, ESS 등의 전력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방안 제언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하위법령 입법예고(‘23.12.19~24.1.29)는 http://opinion.lawmaking.go.kr에 있다. 

뒤이은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를 좌장으로 ‘24년 분산에너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배전계통의 분산에너지 수용력 강화 △전력 신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과 대규모 발전소 건설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및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시스템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입법예고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위법령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 시행(24.6.14)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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