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산심의위서…조합원 건의사항을 예산에 반영키로
수수료 인하와 보장강화한 보유공제 도입-신용거래제 개선에 비용 투입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재정건건성과 업무효율성을 위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재정건건성과 업무효율성을 위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내년 예산을 재정건정성과 업무효율성 확보라는 두축을 중심으로 편성키로 했다.

조합은 2024년 예산편성 원칙으로 조합원 만족도 제고-업무 효율성 향상-신규상품 개발 등에 집중하고, 불요불급한 소비성 경비예산을 지양하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조합은 자본금이 2조 2천억이 넘고 전국 2만여 전기공사업체를 조합원으로 둔 전기공사 전문 금융기관이다.

조합은 재정건건성과 업무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율적 예산 편성을 위해 11월 23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예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4년도 수지예산(안)을 보고받고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사전 심의했다.

조합은 외부환경과 위험요인을 고려한 수입예산 전망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효율성 제고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사업을 우선 반영해 2024년도 수지예산(안)을 편성했다.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하여 소비성 경비예산은 업무 수행 상 불가피한 것에 한하고, 조합원 만족도 제고와 업무 효율성 향상, 신규상품 개발 등을 위한 예산은 적극 반영했다.

특히 10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순회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건의사항 관련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공제상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강화를 위한 보유공제 도입과, 신용거래 제도개선 등에 관련된 사업 예산이다.

2024년도 수지예산(안)은 12월 28일 개최 예정인 제194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개최되는 제42회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송승길 위원장(이사단장)은 “효율적인 예산 편성 및 운영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길 위원장 등 전기공사공제조합 예산심의위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고 있다.(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송승길 위원장 등 전기공사공제조합 예산심의위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고 있다.(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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