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유레카서 조선-반도체-모빌리티 협력과 기술동향 공유

산업부는 30일부터 유럽 주요 12객국이 참여하는 유레카 데이를 개최중이다.
산업부는 30일부터 유럽 주요 12객국이 참여하는 유레카 데이를 개최중이다.

우리나라와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 12객국이 참여, 조선산업을 비롯 차세대 반도체-미래 모빌리티 등 협력 및 기술 공유를 위한 협의의 장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영국-프랑스 등 12개 주요 기술협력국이 참가하는 한-유럽 간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인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10월30일(월)∼11월1일(수)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12개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페인, 캐나다,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등이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써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비유럽 최초 및 아시아 유일의 유레카 정회원국(’22년 승격)이자, 이사국(’23년 선임)으로서 최근 유레카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빠르게 강화되는 중이다.

유레카는 매년 280여개의 연구개발(R&D) 과제(약 5.6억유로)를 신규 착수, 우리나라는 총 216개 과제(2,107억원) 지원(‘09년~)중이다.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의 메인행사인 한-유레카 혁신 포럼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유레카 간 기술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으며, 차세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한-유럽 25개 기업이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유레카는 글로벌 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온 국제협력 최대 파트너로서, 한국 정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최고 수준의 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 2일차인 31일(화) 프랑스, 스페인 등 8개 국가의 산업정책과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국가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업 간 매치메이킹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며, 3일 차에는 유레카 사절단을 대상으로 우리 첨단기술 현장을 소개하는 산업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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