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부산-경남) 차세대 전력반도체 허브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 추진

부산테크노파크-한국전기연구원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부산테크노파크 정병준 차장, 하정민 센터장, 김영부 단장, 김형균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부산광역시 정윤 팀장, 전력반도체연구단 방욱 단장, 차세대전력반도체연구센터 김형우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한국전기연구원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부산테크노파크 정병준 차장, 하정민 센터장, 김영부 단장, 김형균 원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부산광역시 정윤 팀장, 전력반도체연구단 방욱 단장, 차세대전력반도체연구센터 김형우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과 동남권 차세대 전력반도체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부산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 기술 교류와 협업 확대를 통해 동남권(부산-경남)에서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허브를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은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부산테크노파크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업무협약으로 부산지역에 첨단 산업인 전력반도체를 육성할 수 있는 동남권 광역 협력 여건이 조성돼 지역에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국내 유일 6인치 기반 공공팹으로, 소자개발·양산 및 신뢰성인증까지 One-Stop 지원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대해 공인시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