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담바이오텍, MSG 없는 완전천연 옥수수발효 조미제 개발 공급
세계 3대 핵산업체인 애픈사와 협력개발, 완전 천연소재로 건강 지켜

김규용 애담바이오텍 대표.
김규용 애담바이오텍 대표.

감칠맛이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운맛 신맛 단맛 짠맛 등이 한데 어우러져 내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기한 맛이 감칠맛이다. 일찌기 일본의 아지나모토가 다년간의 연구로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를 개발하여 전 세계 맛 시장을 석권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미원 미풍 등이 나와 만인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이는 MSG라고 부르는 화학물질이 들어 가 있어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 발견되어 사용이 견제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식품회사 등은 기준치에만 도달하지 않은 유해 물질을 섞어 법망을 피한 식품을 버젓이 공급하는 실정이다. 새로운 건강 입맛돋우미가 요망되는 시점에서 중국 광동 주해시의 애담바이오텍사가 세계 3대 조미업체인 애픈(eppen)과 손잡고 옥수수천연조미제를 개발하여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옥수수천연조미제는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 가지 않고 오로지 옥수수로만 탁월한 감칠맛을 낸다. 건강에 좋으면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식물성 단백질 공급 등 영양적 기능도 출중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

건강과 맛에는 국경이 없다. 김규용 애담바이오텍 대표는 독립투사의 후손으로서 길림에서 태어나 중국 유수의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30여년간 한국과 무역을 해 왔다. 2010년 부터 첨단 바이오 종목인 천연조미료 시장에 뛰어 들었다. 아지노모토, CJ바이오와 함께 세계 3대 핵산업체인 중국 애픈사와 협력, 옥수수를 기초로 특수 균종 발효를 통해 맛과 영양, 건강을 한꺼번에 잡는 '맛내기'를 개발하여 한국시장에도 진출했다.

우리나라 대형 식품회사에 천연발효 첨가제로서 엄격한 테스트를 마쳤다. 굴지의 라면업체 일부 제품에는 이미 스프로 채택되어 판매된다. 전 세계인에게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는 야심찬 꿈의 애담바이오텍 김규용 사장을 만났다.

-애담 이라는 회사명은 무슨 뜻입니까.

=회사 이름인 애담의 뜻은 사랑을 담는다는 것입니다. 식품소재와 식품첨가제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회사명처럼 결코 범상치 않은 식품 소재들을 사랑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저희 회사 모토입니다.

한국과 30여년 전부터 거래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건축소재 공예품 등을 취급했으나 요새는 첨단기술인 바이오를 기초로한 음식소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건강을 위주로 하고 소비자들의 가성비가 만족되는 음식 첨가물 제품들이 주 종목입니다.

-소위 '맛내기'라는 품명의 음식 첨가물이 여러 비범한 장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 맛내기 첨가물은 애담바이오텍이 아이디어와 일부 레시피 등 기본 베이스를 제공하고 세계 3대 음식소재 업체인 애픈과 함께 5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됐습니다. 옥수수를 소재로 바이오 기술로 적정발효 공정을 거쳐 감칠맛을 내는 제품개발을 성공시킨 것이지요. 특히 MSG나 기타 화학 첨가물이 전혀 없고 완전 천연적인 재료로만 맛을 내는 조미 소재입니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MSG 없이 감칠맛을 내면서 오히려 이를 능가하는 조미제라는 말씀이군요.

=MSG는 일반적으로 화학공정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으로 가격이 싼 제품 등에 주로 쓰이고 있는데 저희는 자체발굴한 특수 균종으로 천연발효를 통해서 감칠맛을 낼 수 있는 소재를 만듭니다.

-옥수수 천연발효에는 어떤 기술이 작용합니까.

=바이오 균종이 핵심기술입니다. 어떤 균종을 접목시키는가가 비결입니다. 이는 회사의 노하우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음을 용서하십시요. 단 수천가지에 이르는 균종을 수년간에 걸쳐 연구분석하여 탄생한 가장 적합한 균종입니다.

-균종을 개발하려면 수많은 시험과 각 균종에 따른 분석 등 수년이 걸렸을 텐데요.

=이스트, 효모나 다른 발효로 해서 나오는 제품들이 다 균종이 다릅니다. 저희가 주로 공급하는 소재가 천연소재다 보니 뛰어 난 감칠맛을 내는 데 적합한 균종을 찾아 내야 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만 3~4년이 걸렸습니다.

-축적된 노하우와 고급 연구인력들도 많이 필요할텐데요.

=자체연구소에서 개발하기도 하지만 이번 MSG를 대체하는 '맛내기'와 같이 큰 프로젝트는 애픈사 등과 같은 대규모 연구소와 함께 개발합니다. 애픈은 전 세계 3대 핵산소재 업체입니다. 한국의 제일제당, CJ바이오와 일본의 아지노모토, 중국의 애픈이 3대 핵산업체입니다. 애담바이오텍은 주로 애픈과 제휴개발하고 에이젠트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의 대형식품업체 등에 일부 제품을 채택했다는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한국의 입맛에 인정받기 위해서 김규용 사장님은 다년간 노력했다고 들었는데요. 한국시장을 뚫기까지 애환은.

=식품소재시장은 쉽게 보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종목입니다. 각 식품업체마다 기존 생산품목 레시피가 다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신소재로 선택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맛을 느끼는 미각이 출중하여 웬만한 퀠러티로는 접근도 못합니다. 저희 제품 구매 대상업체 연구소에서 종합테스트하고 공장실사 등 모든 것을 점검하고 나서 선택하는 엄격한 과정을 다 거쳐야 합니다.

기존 쓰고 있는 소재의 공급업체를 바꾸고자 할 때는 충분한 조사와 연구가 선행돼야 합니다. 초기단계에서는 여러 번 테스트를 해야 하지요.

식품회사들이 만드는 제품이 유사한 것 같지만 바이오 제품 특성상 똑 같게는 만들 수 없지요. 나뭇잎이 수 없이 많으나 아주 서로 똑 같은 나뭇잎이 없듯이 바이오제품도 회사마다 제도가 다 다르기에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더구나 새로운 소재를 가미했을 때 사람들의 입맛도 사람마다 상이하므로 맛을 느끼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번 계속적인 견본 테스트와 제작 노력을 통해 범용성을 획득하고 종합적으로 완전하다고 판결됐을 때 식품업체에서 비로소 소재로 채택합니다. 초기에는 최소 테스트에만 2~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그 동안 한국에 출장도 많이 오고 수백번의 함량이 수정된 견본 제작과 배송 배달, 관련 데이터 제공 등 반복적인 작업으로 애환이 많았지요.

급기야 현재는 한국의 몇몇 대형식품업체들에서 관련 테스트를 끝내고 만족한 결과로 본격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입맛이 예민하여 맛의 기초가 되는 소스분야의 대형식품업체에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제품의 우수함을 입증하고도 남는 격인데요.

=. 심화된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한국의 대형소스업체에서 저희 '맛내기'소재에 대해 기초조사가 끝나고 실증테스트 단계에 있습니다. 굴지의 라면 회사에서도 테스트가 끝나고 일부제품 스프에 도입하여 실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애담바이오텍의 또 다른 조미첨가제인 효모이스트엑기스는 몇몇 식품첨가물업체에서 본격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모이스트엑기스의 장점은.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는 천연조미원료입니다. 이를 널리 사용하면 MSG사용을 전반적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천연발효로 나온 조미 소재를 사용하면 건강을 증진시켜 천연소재를 추구하는 요즈음 사람들의 바램에도 부응하게 되는 셈이라 일석이조의 효과를 봅니다.

-옥수수천연발효 조미료를 사용할 시 감칠맛을 내기 위한 몇가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이에 따른 원가절감효과도 바라볼 수 있지 않습니까.

=간장과 육가공업체, 소스업체들이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수십가지의 재료가 버무려 집니다. 상당수를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에도 당연히 기여합니다. 또한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옥수수에 포함된 여러가지 비타민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영양가도 월등합니다.

-기타 하실 말씀은.

=건강과 맛은 국경이 없으니 좋은 식자재 보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규용 대표는-

珠海艾谭生物科技有限公司 중국광동성주해시 애담바이오택() 대표이사다 .

1994년 심양화학공업대 경영학을 졸업하고 자신이 원하는 무역업에 뛰여들어 95년 창사이래 줄곧 해외수출에 종사하여 왔다.

건설자재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다 근래들어 주로 식품소재 ,식품첨가물,사료첨가재를 협력개발, 수출하는 회사로 자리 잡았다.

주품목으로 식품소재로는 MSG, 핵산 I+G, 효모,효모추출물, 설탕대체재, 맛내기 베이스,천연발효 GA 등이다

사료첨가재로는 라이신을 비롯한 여러 아미노산이 있다.

라이신 생산에서는 주로 일본의 아지노모토, 한국의 시제이 바이오,중국의 eppen사가 거론된다.

현재 신제품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천연발효해서 생성한 글루타민 엑시드 (Glutamic acid)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의 유통에 주력을 하고 있다.

이제품은 중국에 Eppen사에서 생산하는데 애담바이오텍에서 해외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발효로 맛을 낼수 있는 물질이 함유되여 여러식품생산에, 특히 간장, 소스류에 적합하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함량도 많고 기타 영양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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