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대전 전시장서 LS-대한전선-효성 CEO와 간담회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전기기기업계의 CEO를 만나 최근 활황세를 보이는 전기제품의 수출을 독려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전기기기업계의 CEO를 만나 최근 활황세를 보이는 전기제품의 수출을 독려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방문규 장관은 18일 ‘한국전기산업대전’을 방문하여 업계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전시회를 참관하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인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을 비롯해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등 전기기기 업계 등이 참석했다. 

방문규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기기기(변압기, 전력케이블, 개폐기 등) 수출은 올해 8월 역대 최단기간 수출 100억 불을 돌파하며 선전 중”임을 강조하며,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는 전기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규제 혁파,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방문규 장관은 전시장을 참관하였으며, 전시관에서는 전력 시스템의 저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전력 기자재와 솔루션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날 방문규 장관은 전시관 안에 마련된 원전수출특별관을 방문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한 원전 기자재 업체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산업대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80여개 기업(700여 부스)이 참가했다.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27개국 21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으로, 특히금년 처음으로 설치된 ?원전수출특별관?에는 8개국, 14개사의 원전관련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원전 관련 제품의 활발한 수출 활동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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