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오는 13일 패패부산에서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진행
「IoT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사업」일환으로 추진
건강한 보행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및 사은품 이벤트 진행

2022년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바른 걸음걸이 체험관에서 일반인 대상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2022년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바른 걸음걸이 체험관에서 일반인 대상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

"사회적 약자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으니 '이러이러하게 생긴 이를 보시면 연락을 바란다"는 안전문자가 종종 핸드폰으로 뜬다. 치매환자, 또는 기타 길을 잃은 이 등 귀가하지 않은 이들을 찾는 애타는 메세지다.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획기적 신발이 공급된다. 또한 이 신발은 걸음걸이를 측정하여 건강이상도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IoT기반 스마트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사업』홍보 일환으로 일반인 대상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를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물인식,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배회감지 서비스와 건강이상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총 3개년 사업으로(2023~2025년) IoT기반 스마트신발 적용 배회감지·건강이상 관리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고령자,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걸음걸이 측정 체험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이 총괄 주관하는‘2023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상시 운영된다.

『IoT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이 선정된 확정사업이다.

보행분석 장비 등을 이용해 보행을 분석하고 측정결과에 대한 개인별 발 형태와 보행특성을 설명한다. 체험한 사람에게는 적합한 인솔을 추천하고 즉석에서 맞춤형 인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 안광우 단장은 “걸음걸이 측정 체험 행사는 평소 알기 힘든 보행습관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바른 보행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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