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기업들과 신규 원전 협력 확대
체코전력산업연합 초청 양국 기업 간 사업협력방안 협의 

한수원이 4박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 협력방안을 협의한다(환영사를 진행중인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한수원이 4박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 협력방안을 협의한다(환영사를 진행중인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

해외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수원은 특히 체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체코의 원전예상지역 주민들과의 협력마저도 강화하고 있는 한수원은 이번에 체코전력산업연합 대표단을 초청, 우호를 다졌다.

특히 체코의 신규원전사업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하여 체코원전수주를 위한 보다 더 근접된 성과를 올렸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부회장 이민철)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체코전력산업연합(의장 밀란 시모노브스키) 대표단을 초청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성공적인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위해 양국 원전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안전성, 경제성, 공기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임을 강조했다.  

체코전력산업연합은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 설계·제작·시공 관련 13개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체코 원전 산업계 대표 협회다. 이번 대표단에는 시그마 그룹(SIGMA GROUP), 스코다 제이에스(SKODA JS) 등 9개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두 11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와 함께 체코 신규 원전사업과 관련한 분야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21일부터는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등 국내 원자력 관계 기관들을 방문해 디지털 트윈, 예측진단 시스템 및 원전 연료 제작기술 등 한국 원전 신기술 개발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들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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