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가 어촌지역 생활보호 활동 및 취약가구 소화기 전달 행사를 가졌다.
한전 노사가 어촌지역 생활보호 활동 및 취약가구 소화기 전달 행사를 가졌다.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이하 한전)과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최철호)는 11일 신안권 해상풍력사업 예정지인 신안군 임자면에서 노사합동으로 어촌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4차)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부산울산본부, 남부건설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여, 피서철 이후 급증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촌지역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총 9차에 걸쳐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한전 직원 500여명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금까지(1차~3차) 1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령의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은 섬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환절기 화재 위험에 취약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도 마련하여 임자면사무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달식 행사에는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및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 한전의 노사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및 임자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앞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복지향상에 함께 힘쓰는 한편, 지역 상생발전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남해권 해상풍력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고물가에 더해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복 한전 사장 직무대행(왼쪽 5번째/흰조끼와 정장 사이),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왼쪽 7번째).
이정복 한전 사장 직무대행(왼쪽 5번째/흰조끼와 정장 사이), 최철호 전력노조위원장(왼쪽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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