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과 소방서 등이 합동하여 외부 공격에 의한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원자력연구소 제공)
원자력연구원과 소방서 등이 합동하여 외부 공격에 의한 화재 진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원자력연구소 제공)

위기시 그 보호 중요성이 강조되는 원자력에너지를 비롯한 대응훈련이 시행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8월 23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침투에 대비한 물리적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드론을 활용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공중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위협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코자, 외부로부터 드론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3일 오후 3시 30분경 원자력연구원에서 실시된 드론 대응 훈련에는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여했다.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연구원 상공을 침입하고 혼란을 틈타 외부인이 침입하는 상황을 모의해, 연구원 청원경찰과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압, 테러리스트 진압부터 직원 대피까지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으로 테러 상황 발생시 자체 초동 대응 절차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였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시 대응능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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