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전략적 온실가스 감축 협력 제안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등
7개 주요 파트너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논의 

우리나라와 동남아 주요국들이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에 적극 나선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은 국가 간에 상호 온실가스 감축시설을 투자해 주고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협력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주한 대사들을 포함한 7개국 및 전담기관인 KOTRA, 에너지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안 본부장은 각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와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하여 한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전략적 협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국가별로 제도 수립 및 역량강화 등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 간담회에 참석한 각국 주한대사들은 안 본부장의 제안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수요를 발굴하고, 양국간 성공적인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안 본부장은 금년 11월 부산에서 개최하는‘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인 부산’행사에 각국이 참석하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할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하였으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아울러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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