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서울대학교,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 개최
조성돈 이사장 방폐물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원전지역과 소통 강화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에서 조성돈 이사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에서 조성돈 이사장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고준위방폐물 처리장 건설을 위해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안전성을 학습을 통해 확고히 전달하고 숙지토록 하여 합리적 결정을 할 수 있게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준위방폐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떠도는 가짜 뉴스를 아예 학습을 통해 과학적 근거로 근본 차단하며 충분한 이해로 고준위방폐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고준위방폐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는 원전소재 기초·광역지자체 공무원 및 시·군의원 등 주요 이해관계자 60명을 2회차로 나누어 각각 30명씩 참여한다. 첫 번째 회차는 7월 5일, 두 번째 회차는 7월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단과 서울대학교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대학원(최성열 교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준위방폐물의 기술, 정책,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참여자들의 고준위방폐물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아카데미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하여 고준위방폐장 부지를 선정하고 중간저장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원전 소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맞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앞으로도 고준위방폐물 관리와 부지 선정 절차 및 유치 지역 지원에 관한 사항 등 고준위방폐물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소통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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