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CEO, 안정적인 전력수급 위해 현장안전경영  
‘안전 최우선’ 절차와 원칙 준수 강조…여름철 전력공급 대비 철저 

요즈음 발전사 CEO들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정적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무더위에 매우 힘든 여정이지만 효과는 만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이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 한다. 물론 일견이지만 직원의 근무현황과 애로 사항을 체크하여 지원하며 발전소 현장직원 처럼 볼트낫트 하나라도 살펴 보는 꼼꼼함에 전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더욱 더 충만해 지는 것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경영진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3일(월) 오후 3시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진발전본부 현장을 점검하고 발전소 중앙제어실과 발전설비 정비작업 현장을 찾아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경영진은 지난 26일 동해발전본부를 시작으로 4일까지 울산발전본부, 일산발전본부,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돌며 여름철 전력공급과 건설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82일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전력수급 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태풍피해 등 자연재난과 수요급증, 설비고장 등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지난 6월말 전사 연료확보 상황, 고장 예방 활동, 긴급 복구 협력체계, 정비‧시운전 발전기 작업 현황 점검 등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시설과 갑자기 고장 날 수 있는 설비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예방정비 완료를 앞둔 태안발전본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과 빈틈없는 마무리를 주문했다.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도 최근 영흥화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을 청취 수렴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