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여름철 냉방수요 폭증을 앞두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더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한전본사 사옥)
한전은 여름철 냉방수요 폭증을 앞두고, 전기요금 복지할인 혜택을 더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한다.(한전본사 사옥)

한국전력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8종의 행정정보를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7월 3일부터 시작했다.

 행정정보 8종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자활근로자확인서, 국가유공자(유족)/5·18민주유공자(유족)확인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등이다.

기존 시스템.
기존 시스템.

공공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여, 필요한 구비서류 정보를 한 번에 묶어서 손쉽게 제출하는 서비스다.

신청자가 복지할인 혜택을 받기위해 한전:ON*(online.kepco.co.kr)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 신청 시, “본인 행정정보 제3자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최대 8종의 행정정보가 행정안전부 본인정보제공시스템에서 한전 보안저장소(PDS)로 전송되며, 신청자는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할인유형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행정정보가 자동 입력되므로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복지할인 신청이 가능하다.

간편화된 개선시스템.
간편화된 개선시스템.

한전:ON은 온라인 서비스채널인 스마트한전과 사이버지점을 통합하여 고객이 업무를 방문없이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한전은 기존에 본인이 복지할인 정보를 직접 입력하였던 방식을 개선하여, 본인 인증을 하면 복지할인 자격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지할인 신청 접수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전 김용호 ICT기획처장은“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간편 신청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복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전도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되어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으로복지할인 등록, 변경 접수 시 마다 최소 1장의 행정서류가 출력되며, 마이데이터 활용 시 연간 약 100만장 이상의 A4용지 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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