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밀한 협력체계로 미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 
한수원 주최,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 개최
날로 심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안정 운영기반 구축  

한수원이 22일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이 22일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헤킹그룹이 활개를 치고 기술유출이 만연하는 현 시점에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원자력발전과 화력발전 분야의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때에 전력그룹사는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공동대응에 나섰다.

정부 및 전력그룹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사이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정부 및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전력그룹사 사이버보안협의회’가 개최됐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주도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수원과 한전, 5개 발전공기업(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과 산업부 정보보호담당관, 전력거래소, 관련 산업체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날로 심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해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기반시설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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