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는 기장군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했다.
고리본부는 기장군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를 지원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내 어린이 집 111곳 모두에 공기살균기를 지원, 영유아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장군 내 어린이집 111곳에 공기살균기(5,544만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 및 세균 등을 상시 살균하는 기기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내 영·유아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기장군 정관읍 소재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발전소 인근지역 영·유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면서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공기살균기 지원 외에도 기장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구제작도구, 신장·체중 자동 측정기, 장난감 소독기 등을 다년간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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