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합원 대상 ‘내년 확대될 중대재해 대응책’ 위주로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전기공사업체들의 경영-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경영정보세미나'가 전국서 20여차례 시행됐다. 사진은 서울 논현동 조합본사.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전기공사업체들의 경영-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개최하는 '경영정보세미나'가 전국서 20여차례 시행됐다. 사진은 서울 논현동 조합본사.

716명 참석해, 안전-노무-손해 등 자문얻어

코로나로 3년간(2020년부터 22년까지) 대면 시행이 중단됐던 전기공사공제조합 ‘경영정보세미나’가 올해 4-5월 재개돼, 1만 6천여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20여 차례 시행됐다. 총 참가 조합원은 71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영세미나는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으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전기공사업체의 대응방안’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밖에 경영 및 현장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배석한 조합 소속 자문단(노무사-손해사정사 등)이 현안설명 뒤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조합은 조합원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영업점 소재 지역을 순회하며‘2023 경영정보 세미나’를 20회 실시했다. 4월 11일 경남지점에서 시작해 5월 26일 세종충남지점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실무처리 교육, 공제상품 종합 안내 교육을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강사, 조합 자문 노무법인 노무사, 조합 제휴보험사 손해사정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진행했다. 

내년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되는 만큼, 조합원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세미나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 개최 후 강의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경영정보 세미나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남길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현장 세미나에 많은 조합원 여러분이 성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과 사회적 이슈에 맞추어 조합원사에 경영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세미나 종료 후에도 강의 내용을 열람하고자 하는 조합원을 위해 지난 5월 9일 진행된 세미나 강의 영상을 조합 홈페이지 영상자료실(https://vo.la/uUTeU)에 게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5월9일 시행한 '경영정보세미나' 장면.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