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경영전략委…창립 40주년 맞아 미래 비전-전략 짜기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새로운 중장기경영전략을 담은 ‘미래 청사진’을 만든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한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5월 25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3회 중장기경영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새 그림’을 그려 나가기로 했다.

중장기위원회는 이날 조합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경영전략 수립계획을 논의했다. 중장기경영전략 수립계획은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조합 중장기委에 보고했다.

중장기경영전략 연구용역은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조합의 위상과 핵심 역할을 반영한 새로운 비전·미래전략을 도출하고, 조직개편 및 직무 분류체계를 재설계하자는 취지다.

연구용역 기간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이며, 용역 범위는 ▷국내외 유관기관 경영활동 및 최근 동향 조사 ▷조합 경영환경 분석 및 유사기관 벤치마킹 시사점 도출 ▷조합 가치체계 재정립 ▷중장기경영전략 로드맵 제시 ▷연구용역 내용 동영상 제작 등이다. 

새 청사진인 ‘중장기비전과 경영전략’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된다.

전연수 중장기전략위원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국제 정세로 인해 시대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차세대 에너지·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중장기경영전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이 지난 40년간 이뤄낸 눈부신 발전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1983년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들이 전기공사업 입찰-계약-하자보증 등 조합원사 보증-대출을 위한 전문금융기관으로 설립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전국 전기공사업체 1만6천여사를 조합원으로 두고, 자본금 2조1천억, 자산규모 2조3천억이 넘는 대형 우량조합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중장기경영전략위원회 전연수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중장기경영전략위원회 전연수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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