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스위스의 바이오 산업 및 통상 확대가 기대된다.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스위스의 바이오 산업 및 통상 확대가 기대된다.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스위스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바이오 산업 및 통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18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 빠믈랭(Guy Parmelin)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통상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고 양국간 협력이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이라 설명하며, 스위스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스위스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위스는 노바티스(Norvatis, 제약바이오社 순이익 기준 세계 1위), 로슈(Roche, 순이익 4위), 론자(Lonza, 위탁생산 1위) 등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제약 강국이다.(‘21년 기준)

양측은 한-EFTA FTA 업그레이드와 관련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제13차 WTO 각료회의(’23.2월, 아부다비)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기후‧환경 등 양국 공통 관심의제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는 EU 미가입국인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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