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위원 위촉…위원장에 정종국 제이케이전력대표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가운데)과 자금운용위원들의 기념촬영.
전기공사공제조합 백남길 이사장(가운데)과 자금운용위원들의 기념촬영.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5월 16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33회 자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본격적인 회의 진행에 앞서 신임 위원인 정종국(제이케이전력 주식회사 대표) 위원, 김왕섭((주)두배라 대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원장에는 위원 만장일치로 정종국 위원이 추대됐다. 

위원회는 신임 위원을 비롯해 현직 금융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회는 2023년 자금운용 및 대체투자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운용계획을 논의했다.

조합은 시장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원 대출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어 현금성자산을 자산배분 비중보다 높게 유지하고, 확정금리는 6개월 미만으로 운용하여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체투자는 연간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여 운용하되, 원본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므로 안전성검증을 최우선하여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투자할 방침이다.

정종국 위원장은 “최근 세계 금융시장은 지난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작용과 미중 외교분쟁 등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고 계신 위원 여러분들의 의견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합 자금운용 방향설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의 자금은 자금운용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심의한 자금운용계획에 따라 투명하게 운용되고 있다”며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이 안정적이며 효율적으로 자금운용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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