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이 신기술과 신제품 29개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했다.
국표원이 신기술과 신제품 29개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했다.

국내서 첫 개발되거나 수입품을 대체하는 19개 신기술(NET)과, 신기술과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10개 신제품(NEP)이 정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우리나라 산업기술혁신을 이끌 이 같은 신기술·신제품 29개에 대해 인증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15-20%를 우선 구매토록 조치했다.

이번 ‘23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서 선보인 대표적인 신기술은 수술 시 뼈의 정렬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교정하기 위한 수술로봇 기술 등 19개 기술이다. 또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의 자동화 품질검사를 위한 고해상도 동영상 엑스레이 검출기 등 10개 신제품이 선정됐다.

(주)에어스가 개발한 '골절 수술로봇'
(주)에어스가 개발한 '골절 수술로봇'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은 기술인증이며, 국내 최초 개발(대체) 기술로써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요건으로 인증유효기간은 1~3년(3년 이내 기간으로 1회 연장 가능)이다. 신기술인증이 적용된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 중 15% 이상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해야 한다.

㈜바이오센스텍이 실용화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장부품 제조 시 불량에 대한 '자동화 엑스레이 디텍터'
㈜바이오센스텍이 실용화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장부품 제조 시 불량에 대한 '자동화 엑스레이 디텍터'

신제품(New Excellent Product)인증은 국내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하여 실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한차례만 3년간 연장 가능)이며, 인증신제품에 대해 중소기업 제품 중 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은 20% 이상 의무구매해야 한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우선·의무구매함으로써 국내 산업기술혁신의 발판을 마련키 위한 취지다. 국산품의 수출동력화에도 기여한다.

이날 수여식에서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기술·신제품 인증 기업들이 인증받은 기술과 제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하여 기업성장과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서 수여 대상기업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 대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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