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 안전기술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맞손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등 발전설비 안전성 향상 기술교류 협약

신재생 분야도 안전이 최우선이다. 태양광 ESS 등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는 관련기관과 업계가 너 나 할 것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

신재생 설비가 늘어 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관건인데, 당사자끼리 기술교류 파트너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제공하는 게 급선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20일(목) 오전 1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향상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 △주기적 관리활동으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안전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동서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선포하고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핵심설비인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누적용량은 총 831MW로 3년 연속 발전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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