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차관,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현장점검 및 업계 간담회 개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세계 최고 항공물류 강국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어명소 차관은 4월 14일 인천공항 항공물류 현장을 방문하여 콜드체인 등 신성장 화물시설, 스마트 항공물류 인프라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물류단지 입주업체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어 차관은 또 “공항공사ㆍ지자체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인천공항의 항공물류업계 종사자들에게 걸맞는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항공물류 관련 규제 개선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종사자들의 안전문제도 철처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어 차관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항공업계가 극복해 낸 것은 인천공항 국제선 화물물동량 2년 연속 세계 2위의 실적을 가져온 항공물류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동시에“항공화물은 우리나라 수출입 교역금액의 30%를 차지하고 경제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ㆍ전자상거래 등의 부상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분야로,

“글로벌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신성장 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물류 인프라 적기 확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스마트 항공물류 인프라 구축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물류업계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및 물류단지를 운행하는 노선버스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정주여건 개선을 요청하고 물류시설 관련 규제 완화 등도 건의하였다. 

어 차관은 인천관제탑을 방문하여 국제선 회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도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는 항공교통관제사들을 격려하고 인천공항의 든든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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